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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설 명절마다 윗사람들은 아래사람들에게 세뱃돈을 줘야하는데 이때마다 많은 고민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이별로 얼마를 줘야할지?, 직장 생활을 한다면 세뱃돈을 줘야할지?, 결혼을 했다면 세뱃돈을 줘야할지? 등 이러한 것들로 인해 가끔은 설날 명절이 싫으신 분들고 계실꺼라고 생각이 들어요.

 

설 명절 의미

설은 음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로 한 해가 시작되는 최초의 명절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설이라는 유래는 새로 온 날이 '낯설다'라는 의미와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 그리고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의미의 옛말인 '섦다'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네요.

 

세뱃돈의 유래

설날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세뱃돈 때문인데요, 세뱃돈은 왜 생기게 된건지 알아보면 윗어른이 무사히 한 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은 것을 기념하여 문안드리는 것인데 가족, 이웃 사람들이 윗어른께 인사 올린다고 찾아온 것을 빈손으로 보내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조금씩 돈을 쥐여준 것이 세뱃돈의 기원이라고 해요.

 

세뱃돈 금액 기준

많은 사람들이 설날 세뱃돈의 기준을 토대로 작성해보려고 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에게는 1만원 정도에 금액을 세뱃돈으로 준다고 하네요. 세뱃돈이라는게 인사를 하면서 복의 기운을 담아 주는것이기 때문에 액수에 상관없이 주는것에 의미를 두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된다면 3만원을 주고, 중학교나 고등학생이 되면 평균적으로 5만원 정도를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 금액이 높아지며 돈을 쓰는 시기이다 보니 10만원 정도의 세뱃돈을 받는다고 해요.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비대면 설 여파로 인하여 항상 은행에서는 신권이 부족하다고 뉴스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신권교환이 현저히 떨어지며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사라진 후 우리가 항상 기다려온 시끌벅적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흐린날 뒤엔 해가 뜨며 맑아진다고 언젠간 코로나가 물러가고 다시 예전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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