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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자 1만명 돌파, 의료 시설 마비

 

일본 코로나 감염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일본에서는 입국금지를 한 상황이며 비상선포를 해서 외출금지와 가게에게 휴업을 권고하며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힘쓰고있지만 멈추지않고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큰일인 상황이다.

 

처음 일본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크루즈에서 많은 코로나 감염자들이 속출해서 전세계적으로 이슈였으나 한때 잠잠했기에 대응을 잘하고 있는줄로만 알았던 일본에서 올림픽 연기를 결정하자마자 엄청난 코로나 증가추세에 아베총리는 비상선언을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오늘(18일) 일본 전체에서 300명 이상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되었으며, 도쿄는 181명, 홋카이도 2명, 후쿠오카, 도야마, 에히메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는 도쿄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오사카, 가나가와, 치바 순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가장 많다. 도시 지역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들의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무증상자도 외출을 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더욱 확산되고 있다.

 

2월 말에 스스로 홋카이도에서 비상사태를 선언해서 감염자 수가 감소했지만 다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에 마스크가 부족해서 마스크를 쓰지않고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의 점포들은 비상사태 선언 종료기간인 5월 6일까지 휴업을 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대부분 비닐천막을 치고 최대한 접촉을 피하려고 노력을 하고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1인당 10만엔(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언제 줄지는 아직 명확하게 발표되지 않았으며, 병원이나 의료시설에서 방호복이 없어서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진료를 하고있다고 한다. 계속 급증하는 감염자들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 의료시설은 마비수준이며 더이상 방법이 없어서 계속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있다.

 

일본에는 언제 코로나가 멈추게 될 진 모르겠지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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