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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긴급사태 연장

어제 '코로나 긴급사태 연장'이 되었습니다. 올림픽 2개월을 앞두고 도쿄, 오사카 등 4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해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와 아이치 등 감염 확산이 심각한 2개 지역에도 이달 말까지 추가로 긴급사태를 연장할지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선포된 뒤 연장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연장해왔습니다.

 

금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056명으로 어제보다 약 1,300명이 늘어나며 긴급사태 연장 첫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증했습니다.

 

이와 같이 폭증한 상태에서도 일본은 올림픽은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는데 자국민들의 건강보다는 올림픽 개최가 우선인지 의문이 듭니다.

 

만약 이번 연장을 통해서 코로나 감역 확산을 억제하는데 실패했을 경우 7월 23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은 예정과 다르게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등 대형 상업시설휴업보다는 오후 8시까지 제한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으며, 음식점에서는 주류 제공 금지와 오후 8시까지인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은 예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그리고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등에 의한 출근자 줄이기 대책도 사업장별로 시행 중입니다.

 

골든위크가 끝나면서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연휴 효과가 사라지며 신규 감염자가 급증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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