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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금지 연장

어제 주식장이 끝내고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금지 연장 발표를 했다.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매도를 재개할수도 없는 노릇이었을 것이다. 만약 공매도를 허용했더라면 국민들의 반발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안좋게 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공매도 금지기간은 5월 2일까지로 5월 3일부터는 공매도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대신 코스피200, 코스닥150의 대형주들은 공매도가 허용되고 그 외 종목들은 모두 기한없이 공매도 금지가 연장된다.

 

금융위는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에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했으며, 이후 코로나19가 더 심해지고 끝나지 않을 상황을 고려해 6개월 더 연장했다.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한다.

 

※공매도관련글

[주식/국내주식] - 주린이를 위한 주식 공매도 뜻 알아보기 쉽게 정리!

 

모든 국민들이 공매도 폐지를 요구했지만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 의지를 내비치며 3월달부터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했었지만 '동학개미'들의 반발로 인해 공매도 폐지는 하지 못하고 공매도 제도를 개선해서 대형주 중심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선택했다.

 

공매도 재개 대상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해 공매도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게 작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와같이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는 5월 3일 남은 기한까지 공매도 개선사항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투자자들의 입맛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신 반가운 소리가 있는데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형사처벌 부과가 가능해진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4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공매도 감리 전담 조직인 특별감리팀이 공매도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불법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한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

투자의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달려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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