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홀 입국금지 내년까지 연장 할 가능성 커

일본워홀 입국금지 내년까지 연장 할 가능성 커

 

요즘 최대의 관심사 일본!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자마자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직장, 유학, 워홀을 준비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일본워홀 비자를 취득했지만 유효기간은 올해 11월까지... 작년 2분기(4월) 때 일본워홀비자를 취득한 사람들은 유효기간이 끝나 일본워홀의 꿈을 접어야 한다.

 

코로나가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일본워홀비자 신청또한 2분기는 발급정지로 인해 신청자체가 불가능하고, 3분기로 넘어간 상태이다.

 

과연 3분기에서도 워홀비자 신청을 받아줄지 의문이다.

 

 

앞서 제목에 보다시피 입국 금지 내년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어놓았는데, 이것은 어그로용이 아니라 일본에 지금 살고 있는 여자 친구가 알려준 정보이다.

 

처음에 3월 말까지 입국 금지를 하겠다고 밝혔다가 급증하는 감염자들로 인해 4월 말까지로 정정하고 현재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5월 6일까지 비상사태를 내렸다.

 

한마디로 일본에서도 한 달씩 입국 금지를 연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명확하게 "언제 입국금지를 풀겠다."라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월 11일에 출국해서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려 했지만 계획에 어긋나 집에만 있게 되었다.

 

"일본에 미리 출국할까?"라고 생각도 했었지만 만약 갔었더라면 일자리도 없을뿐더러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걱정했을게 분명하다.

 

일본워홀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나뿐만 아니라 많이 있을 것이며, 유효기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본 현지에 나오는 뉴스에서는 감염자들 속출로 인해 외출 자제까지 내려진 상황이며, 도쿄의 도지사는 외출금지나 도시 봉쇄령까지 내릴 계획이라고 해서 시민들이 많은 불안에 떨고 있다.

 

늦대응으로 인해 불만을 표출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으며, 한 가구당 마스크 2장만 배급을 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일부 시민들은 조롱하는 글들을 SNS에 올리고 있다.

 

 

비상사태 선언은 일단 5월 6일까지 시행되지만 5월쯤이 된다면 아마 입국 금지를 풀지 않고 한 달 더 시행하겠다고 발언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에 코로나 감염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주 동안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해 급증하는 감염자를 막은상태인데, 일본도 이 모습을 보고 2주동안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들의 동선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전망이다.

 

일본워홀비자의 유효기간을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