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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코로나 감염자 급증 비상

 

도쿄 올림픽을 미룬 순간부터 코로나의 재앙은 시작되었다.

 

도쿄 올림픽 연기를 선언한 다음날부터 도쿄에서는 걷잡을 수 없이 엄청난 숫자의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도쿄에서만 하루만에 확인된 코로나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3월 중순부터 ~ 3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몇십 명 정도로 집계되어 왔지만, 지금은 매일마다 코로나 감염자 통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20대 이하의 감염자들도 급증하고 있는데, 노인들보다 청년들의 활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무증상 상태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며, 중요한 것은 확실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있다.

 

일본에 입원 중인 환자는 800명을 넘어섰으며, 빠른 시일 내에 병상 확보를 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생각된다.

 

급증하는 코로나 감염자들로 인해 병상이 많이 없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가벼운 통증이 있는 감염자들은 임시방편으로 호텔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병세가 악화되면 그제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시작한다.

 

도쿄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2주 연속으로 주말에 외출 자제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모든 국민들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태이다.

 

일본 시민들은 도쿄 올림픽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들을 숨겼다고 항의를 하고 있으며, 아베 총리는 한 가구 당 마스크를 2장만 지급한다고 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거센 항의가 일어나자 한 가구당 비용을 준다고 하고 있지만, 늦대응으로 일본 시민들의 거센 후폭풍이 일어날 전망이다.

 

가장 심각한 미국과 유럽 일본이 코로나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상태는 감소하거나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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