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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계 제약회사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실험자들에게 전원 항체 생성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18세~55세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참가자들 전원에게서 항체와 T세포 면역반응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제약회사 측은 실험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임상실험 결과에 대한 논문은 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실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코로나 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주인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신풍제약, 일양약품 등이 있다.

 

 

현재까지 백신을 만들기에 치열하다 이노비오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램데시비르 관련주 등 여기저기서 백신 임상에 성공했다고 기사가 쏟아지며 제약주의 주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노비오 관련주 : 진원생명과학, 우진비앤지, 강스템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모더나 관련주 :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에스티팜, 신풍제약, 안트로젠, 큐로컴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 엔지켐생명과학, 제일파마홀딩스, SK케미칼, 제일약품, 비씨월드제약, 켐온, 뉴지랩

렘데시비르 관련주 : 파미셀, 엑세스바이오, 에이프로젠제약

 

SK케미칼 (285130)

SK케미칼은 코로나로 인해 원재료의 폭락으로 흑자를 보고 있다. Green Chemicals 및 Life Science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되었고, 19년 12월 이니츠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했다.

 

Green Chemicals 및 Life Science의 양 분야로 사업구조를 집중하며,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입찰 시장에 참여했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2%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했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가 한때 인기였는데, 파스퇴르와 연관되어 있어서 SK케미칼의 주가가 올랐다. 또한, 5월에 비해 현재 현재 300% 이상 주가가 오르며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 백신이 완벽하게 나오기까지 모든 제약주들이 계속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상실험에 돌입하며 누가 먼저 백신을 만들어내는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현재로서 매입을 하는 것도 매도를 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개인적으로 중립을 추천한다.

 

 

일양약품 (007570)

일양약품은 전문치료제 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산 제14호, 제18호 신약을 출시하여 부가가치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신약 항궤양제 "놀텍"은 위십이장 궤양 및 위궤양으로 국내 14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후, 국내 PPI 시장 선두를 목표로 NERD 적응 중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 영업이익은 29.5% 감소, 당기순이익은 31.6% 감소.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해외 수출 감소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인건비는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나오면서 장이 시작하자마자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감으로 1, 2회 성 주가 급등이었으며, 현재 9만 6천 원에 위치하고 있다. 어디서 먼저 백신이 만들어질지 잘 모르겠으나 일양약품을 관망을 하며 떨어질 때 매입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신풍제약 (019170)

신풍제약은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이 올라갔다. 주요 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제약업은 정밀화학공업과 생명공학 기술을 토대로 화학물질의 합성과정을 거쳐 독특한 물질을 개발하는 산업이며, 화학공학기술, 미생물학, 약학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지식 집약적 고부부 가치 산업이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34.5% 증가, 당기순이익은 83.4%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며, 금융수익의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현재 국산 16호 신약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주목을 받으며, 7월 2일 약 3만 원이었던 주가는 7월 22일 현재 12만 3천 원이 되었으며, 연속 상한가 행진에 4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오르고 있으며,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 2상은 오는 12월에 완료되며, 임상 최종 완료일은 내년 2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그때까지 기대감에 의해 계속 오를 수 있다.

 

 

SK디스커버리 (006120)

SK디스커버리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이 대폭 증가했다. 현재 영위하는 사업은 Life Science 사업과 LPG 사업 등이 있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 감소, 영업이익은 492.7% 증가, 당기순이익은 200336.7% 증가했다. 주 매출 요인인 SK가스의 LPG 부분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하여 해외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하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매출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상승하였으며, 이자수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200,000% 이상 증가했다.

 

그렇다면 LPG기업인데 왜 오른 것일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SK디스커버리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관계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생산, 공급에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에 오른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 자회사로 지분 98.04%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SK케미칼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그 영향으로 SK디스커버리까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오르고 있는데, 관망하면서 매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

투자의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달려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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