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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제한 1개월 연장

3월부터 시행되었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입국 제한은 이달 말에 만료 예정이었다. 무비자 입국 금지뿐만 아닌, 유학, 워킹홀리데이, 비즈니스 등 모든 비자의 발급을 중단하고 비자를 무효화시켰다.

 

1개월 연장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한국의 코로나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감염도 안정권에 들어가고 있다고 철회 요청을 하며 유감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90일간 일본에서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인 비자 면제 입국 제도의 효력을 다음 달 말까지(6월 말까지) 연장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일본에 입국할 시 한국에 체류했던 이력이 있으면 2주 동안 호텔 등 격리 생활을 요청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자제를 권고하며 예방에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1개월 연장했다.

 

한국 외교부는 "방역 상황이 안정되어 있는데 한국에 대해 비자 제한을 하며 입국 제한 조치가 연장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입장을 밝히며, "일본 정부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 해제를 계속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입국 제한 선언 해제를 하며 각국이 환영하며 경제 왕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일본의 국내 코로나 감염자가 줄어들지 않으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입국 제한을 해제하며 자신들끼리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긴급 선언으로 모든 가게들이 휴업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과연 입국 제한 조치가 옳은 선택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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