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한 달 동안 비상사태 선언 발령
일본 도쿄와 다른 지역 등 코로나 감염자 급증으로 인해 아베 총리는 6일 개정한 신형 인플루엔자 대책 특별 조치법에 근거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내일인 7일에 발령하겠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발령을 하면 약 한 달간 도쿄나 상황이 심각한 7 도부 현이 대상이다.
비상사태 발령은 감염 전문가와 변호사들과 함께 기본적인 대처 방침 등을 검토해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식으로 발령한다.
비상사태 선언은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비상사태 발령을 하게 된다면 경제적으로 타격이 심하기 때문에 신중했지만, 도쿄 등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병상도 부족해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 것 같다.
비상사태 선언은 도쿄 외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의 6부현이 대상이 된다.
아베 총리는 비상사태 선언을 하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 체제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라고 했다. 가능 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데, 비상사태 선언을 하더라도 도시 봉쇄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내일부터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이유는 약 1개월 정도 코로나 19 감염 억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도쿄에서 어제(5일) 140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고 대도시에서 감염자가 급증했다.
도쿄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국가에서 결단이 필요하다"라며 비상사태 선언 발령을 강요했다.
일본 시민들은 이전부터 아베 총리가 무엇을 했는지, 늦대응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코로나가 감소, 유지 측면에 들어섰으며 전 세계에서 진단키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 일본은 4월 말까지 입국 금지를 발령한 상황이다.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에서도 폐업이나 휴점 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긴급 108조엔 경제 대책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시행이 될지 지켜봐야 하며,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내놓은 해법은 한 가구당 2개의 마스크만 지급하는 것인데 만약 가족이 5인 가구라면 2개의 마스크를 5명에서 어떻게 나눴으라는 건지 바보 같은 정책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일본 내에 무증상자인 청년들이 돌아다녀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신의 사생활이라며 제대로 국가에 보고하지 않아 감염 경로가 90% 정도 불분명하다.
앞으로 아베 총리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봐야 하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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